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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위너의 리더 강승윤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또 다시 기부를 실천에 옮겼다.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승일희망재단은 18일 "위너 강승윤이 지난 6월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며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18일 3,000만원을 또 다시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강승윤은 지난 여름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자로 지목받아 챌린지에 참여,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 완공되는 그 날까지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이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으로 500만원을 후원했다.
강승윤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해 승일희망재단과 소중한 인연으로 함께 희망의 끈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연말을 맞아 이번에는 3,000만원의 기부금을 승일희망재단에 조용히 전해 감동을 더했다.
강승윤은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이자 이 시대의 기부를 몸소 실천하는 션 YG엔터테인먼트 이사님을 통해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승일희망재단 대표 션은 "후배들이 각자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감사하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응원하는 그 따뜻한 마음을 계속 간직하고 기부로 전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루게릭병환우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승일희망재단은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프로농구팀 최연소 코치로 임명돼 화제를 모았던 농구인 박승일이 국내 유일의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박승일은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모금활동 및 프로모션을 전개해왔다. 지난 2014년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 '아이스버킷챌린지'도 승일희망재단 덕분에 국내에 전파될 수 있었다.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강승윤이 소속된 그룹 위너는 오는 19일 신곡 'MILLIONS(밀리언즈)'를 발표, 컴백할 예정이다.
[강승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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