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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 모친의 '빚투'를 폭로한 제보자가 '본격 연예 한밤'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김영희와 권인숙 모녀를 둘러싼 빚투,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 다뤘다. 앞서 A 씨는 "어머니가 지난 1999년 김영희 모친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다. 채무에 관한 차용증과 공증을 갖고 있다"라며 "연예인의 빚투 뉴스가 나오자 김영희 어머니가 돈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받은 돈이 10만 원이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제보자 A 씨 모친은 "10월 3일에 김영희 모친에게 연락해 빚을 변제하라고 했다. 그런데 자기는 형편이 안 되고, 영희한테 얻은 돈으로 주겠다고 하더라. 그 뒤로 연락이 없었고 이후 11월 29일에 늦었다면서 보낸 돈이 10만 원이었다"라고 토로했다.
A 씨는 "독촉 끝에 두 달 만에 10만 원을 받은 것이다. 그 긴 세월을 성의 표시를 한다고 한 게 이 금액이었다. 기분이 나빠서 보름 동안 고민하다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A 씨 모녀는 "김영희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혔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A 씨 모친은 "내가 영희 아버지를 만나고 왔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와 관련 김영희 소속사 측은 "어머니 말씀이 아버지는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해서 김영희가 그렇게 안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사진 = SBS '본격 연예 한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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