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지붕위의막걸리'서 생애 첫 '왁싱'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JK김동욱의 생애 첫 왁싱 순간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이종혁은 모두 누룩방으로 간 사이 "고두밥 치대려면 왁싱 해야 될 거 아냐? 남자는 왁싱식, 여자는 세족식"이라고 게스트 맞춤 이벤트를 구상했다.

이종혁은 이어 JK김동욱이 돌아오자 이를 알렸다. 이에 이혜영은 "하면 되게 예뻐. 여자들이 되게 좋아할 걸"이라고 유혹했고, JK김동욱은 도망을 쳤다.

하지만 이내 돌아온 JK김동욱. 그러자 김조한은 "이거 하면 발이 되게 건강해져"라고 달랬고, 이혜영은 "되게 좋아진다"고 거들었다.

그럼에도 JK김동욱은 "이거 아프지 않아? (섭외할 때) 이런 얘기 없었는데... 살 껍데기 벗겨지는 거 아니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혜영은 왁싱 테이프를 붙였고, JK김동욱은 "아니 이걸 어떻게 떼? 털이 너무 많은데... 아... 이거 어떻게 해... 다들 즐긴다..."라고 안절부절 하다 "넌 왜 쳐다 봐?"라고 애꿎은 유리에게 분풀이를 했다.

이에 유리도 합류했고, JK김동욱은 "여자 두 명한테 다리 왁싱을 다 당해보고... 재갈 물려 달라"고 청했다.

이어 이혜영과 유리는 왁싱 테이프를 뗐고, JK김동욱은 비명을 질렀지만 깔끔해진 다리를 보고는 "어? 괜찮네~ 그렇게 안 아프네. 다 해주면 안 돼? 괜찮아. 이젠 시원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혜영과 유리는 왁싱을 했고, JK김동욱은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이어 유리에게 "오늘 처음 봤는데 주걱 날아갈 뻔 했다! 왜 얘기도 안 하고! 뭐 뜯겨 나간 것 같은데?"라고 버럭 한 후 영혼이 가출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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