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투수 정이황(18)이 위험에 처한 여성의 구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조선일보’의 지난 19일 보도에 따르면, 정이황은 16일 오후 9시 55분경 부산 해운대 부근 방파제에 빠져 있던 여성을 발견해 구조를 도왔다. 정이황은 직접 119에 신고하는 한편, 여성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화 측 역시 언론보도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관계자는 “개인운동을 마친 후 종종 바람을 쐬기 위해 해운대 근처를 걷는다고 한다. 마침 위험에 빠진 여성을 발견해 신고 조치를 한 것으로 전달 받았다. 이슈화될 거라 생각하지 못해 구단에 따로 알리지 않았고, 선수 스스로도 쑥스러워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이황은 한화 측을 통해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이렇게 크게 알려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라도 그렇게 조치했을 것이다. 또 위험한 상황이 일어나면 안 되겠지만, 만약 다시 발견한다 해도 똑같이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고 출신 우완투수 정이황은 2019년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전체 23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정이황.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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