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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개그맨 이영자와 박나래가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11일 MBC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후보를 공개했다. 전현무('나 혼자 산다'), 김구라('라디오스타'), 박나래('나 혼자 산다'),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등 네 명이 후보에 올라 17년 만의 여성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MBC에선 박경림 이후 여성 예능인 대상은 나오지 않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무한도전' 종영 후 MBC 신규 예능들의 잇따른 부진 속에서 독보적인 화제성을 불러모았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파일럿 예능에서 정규 편성을 받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출연자이기도 하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음식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자신만의 먹방 세계를 선보이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가 다녀간 맛집은 문전성시를 이룰 만큼 파급력이 컸고,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던 매니저 송성호와의 케미도 예상 밖 커다란 웃음을 줬다.
이영자는 자신의 어묵 먹방 장면에 제작진이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을 편집해 넣어 충격을 안긴 일베 파문에 큰 충격을 받았을 때도 다시 돌아와 프로그램의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나래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관리 안 한 몸매에 거침없는 19금 입담까지 한때는 비호감 이미지가 강했던 박나래가 올해 대상 후보로 당당히 거론되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폭소 분장, 상당한 요리 실력까지 '나 혼자 산다'에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던 박나래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은 그에게 전성기를 가져다줬다. 기안 84, 김충재, 쌈디, 정해인에 이르는 썸 에피소드도 매번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두 여성 예능인들과 함께 후보에 오른 KBS 출신 전현무는 지난해 MBC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첫 대상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으며 김구라는 지난 2015년 데뷔 22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혜리, 승리가 진행을 맡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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