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원클럽맨’ 조덕제 감독이 노상래 코치와 이기형 코치를 선임해 K리그 최고 수준의 코치진을 구축한 가운데 K리그1 승격에 사활을 걸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8년 동안 클럽에서 활약한 ‘원클럽맨’ 조덕제 감독선임에 이어 20일 노상래 코치와 이기형 코치를 영입을 발표했다. 조덕제 감독과 코치진은 명가 재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덕제 감독은 협상 과정에서 구단의 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쓰겠다며 모든 연봉 계약을 구단에 일임했다. 이번 코치진 선임에 있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예나 감투를 벗어 던지고 부산의 명가 재건을 위해 힘을 쓰자는 조덕제 감독의 설득을 코치진이 잘 이해하고 따랐다.
부산의 코치진은 K리그 22개팀 중에서도 최고의 무게감을 지녔다. K리그1 승격 경험을 갖고 있는 조덕제 감독 뿐만 아니라 전남과 인천에서 잔뼈가 굵은 감독 출신을 코치진으로 선임해 2019년 K리그1 승격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전남 감독을 역임한 노상래 공격 코치는 현역시절 축구대표팀 공격수로도 활약했고 전남 2군 감독, 강원과 전남 수석코치를 두루 거쳤다. 2014년에는 전남 감독으로 취임해 2017년까지 31승 34무 44패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수비 코치로 영입된 이기형 코치는 1996년 애틀랜타 대표 출신으로 서울 코치, 인천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거쳤다. 2016년에는 인천감독으로 취임해 2018년 5월까지 14승 25무 21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기는 형’이라는 애칭으로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이끌며 능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노상래 공격 코치는 “감독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하지만 부산아이파크는 승강의 아픔이 많은 팀이다. 부산아이파크 승격에 최선을 다해서 팬들과 관계자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수비 코치는 “부산이 승격하는데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 감독님을 잘 따라 부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뜻을 이루고 합심해서 올해 원하는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의 조덕제 감독은 추가 코치진에 대한 인선 작업도 곧 마무리하고 2019년 K리그2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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