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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난타 공연 배우 고창환의 아내인 시즈카가 시어머니 때문에 돼지고기 트라우마가 생겼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이지혜는 시즈카에게 "혹시 시댁에서 보양식이라고 해줬는데 '이런 걸 어떻게 먹지?'하는 게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시즈카는 "하나를 낳고 모유 수유 때문에 돼지 족 우린 육수를 어머니가 해줬는데 너무 비린내가 나는 거야. 해주니까 먹어야 하는데 오빠도 한 입 먹고 바로 뱉었다. 못 먹겠다고. 그런데 나는 그걸 다 먹고 5년 정도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현우는 "그 뒤로 트라우마가 생겨서"라고 마음을 헤아렸고, 시즈카는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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