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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차우현(천정명)과 윤유정(윤은혜)의 핑크빛 로맨스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에서는 변치 않는 사랑을 키워온 차우현과 윤유정이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선 최고그룹에 들어간 차우현이 그동안 벽을 쌓고 살아왔던 아버지 차태수(김병기)를 결혼식에 초대해 닫혀 있던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특히 차우현과 윤유정은 그녀의 비밀정원에서 가족, 지인들과 소박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진행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우유 커플'은 상대방을 향한 진심이 담긴 혼인 서약문을 낭독하며 부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듯 했지만 투병 중이던 차태수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윤유정 또한 해외 작품 촬영으로 출국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이들은 내년 크리스마스에 다시 결혼식을 올리자는 약속을 맺었다.
1년 후인 크리스마스 당일 윤유정은 차우현 몰래 비밀정원에서 결혼식을 준비했고 둘은 사랑을 축복하는 하객들 사이에서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다. 손톱만큼의 틈도 없이 꽉 닫힌 ‘우유 커플’의 해피엔딩은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설렘주의보'는 각자의 목표를 위해 위장연애를 시작한 차우현과 윤유정이 비즈니스에서 썸, 진실한 사랑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 연애 DNA를 자극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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