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랜드FC가 2018시즌을 되돌아보며 김밥송년회를 개최했다.
김밥송년회는 이랜드그룹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송년 행사다. 창업 초기 현장에서 만들어먹던 김밥에서 유래 된 것으로 소금으로 간을 한 밥에 단무지만 넣은 것이 특징이다. 동료와 함께 김밥을 먹으며 당시의 힘들었던 시기를 기억해 초심을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이랜드FC 구성원도 20일 오후 김밥송년회를 진행하며 한 시즌을 되돌아 봤다. 먼저 한 시즌 간 구단을 위해 도움을 준 협력사 및 계열사에 직접 감사편지를 썼다. 이어 김밥을 만들고 나눠먹으며 감사한 일, 아쉬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이랜드 FC 박공원 단장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2019시즌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준비를 잘해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수 감독은 “그동안 아쉬웠던 점을 함께 나누고 공감하며 돈독해 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새 시즌 선수단 모두 원 팀이 되어 강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힘주어 말했고 이현성도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많은 팬들이 레울파크에 찾아 올 수 있게 절실하게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새 시즌 변화를 다짐한 서울 이랜드 FC는 이후 지속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2019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이랜드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