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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이가섭이 생애 첫 화보를 찍었다.
이가섭은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흑백 화보 속 이가섭은 화이트 시어링 코트와 스트라이프 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가섭은 살짝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에 신발을 신는 포즈를 더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위트 있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영화 ‘폭력의 씨앗’, ‘도어락’ 등 작품에서 보여준 강렬한 인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가섭은 생애 첫 패션 화보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가섭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개봉했던 영화 ‘도어락’에서 연기한 동훈에 대해 “누구에게나 주위에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동훈의 상태와 상황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가섭은 “연기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준다.”라며 “버스 카드를 충전해놔야 버스가 왔을 때 바로 탈 수 있듯이, 기회가 왔을 때 부응할 수 있도록 늘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가섭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니나 내나'에 출연한다.
[사진 = 보그코리아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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