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권다현이 상견례 당시 아버지가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21일 밤 MBC '공복자들'에서는 미쓰라진-권다현 부부가 결혼 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결혼을 앞둔 이수지는 서운함에 눈물을 흘리는 친정어머니를 달랬다. 이에 김준현은 미쓰라진 아내 권다현에 "다현 씨도 결혼하시기 전에 어머니가 서운해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권다현은 "엄마는 시원해하셨고, 아빠가 서운해하셨다"며 "오빠랑 결혼한다고 인사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우셨다"고 밝혔고, 미쓰라진은 "당황할 정도로 폭풍 오열을 하셨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딸이 가는 게 아쉬워서? 아니면 미쓰라라서?"라고 물었고, 권다현은 "되게 아까웠나 보다"라고 답했다.
특히 미쓰라진은 "면도도 하고 갔는데 뭐가 문제였을까. '얼굴도 이쁘고..'라면서 우셨다"며 "그런데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미쓰라진-권다현 부부는 공복 시작 전 혼인신고하던 날 찾았던 식당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겼다.
권다현은 "우리가 여길 혼인신고하는 날 기념으로 여기 왔었다"며 "우리가 혼인신고를 빨리 했다. 우리가 너무 비공개로 했는지 사람들이 결혼한 걸 모르더라"라고 말했고, 미쓰라진은 "그럼 범국가적으로 알려야 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화면]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