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최종 명단 제외된 석현준, 랭스 데뷔골 한풀이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9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석현준이 랭스 데뷔골로 한풀이를 했다.

석현준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18-19시즌 리그앙 19라운드 캉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석현준은 전반 7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랭스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석현준이 터트린 첫 득점포다.

하지만 랭스는 전반 28분과 45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다. 결국 랭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석현준 대신 오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후반 8분 엥겔스가 동점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석현준은 지난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에서 제외됐다. 대신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발탁됐다.

[사진 = 랭스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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