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트리플더블을 놓친 게 아쉽긴 하다."
오리온 최진수가 23일 KGC와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7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모처럼 많은 어시스트와 많은 리바운드로 팀 2연패 탈출에 확실하게 공헌했다.
최진수는 "KT전을 아쉽게 졌고, 삼성전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연패를 탔다. 오늘은 준비한대로 잘 됐다. 감독님과 영상을 보면서 수비와 리바운드 집중력을 높이려고 했다. 허일영 형과도 많은 얘기를 했고, 박상오 형도 수비와 공격에서 많이 알려줘서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진수는 "먼로에게 미안하다.(먼로의 트리플더블에 부족했던 어시스트가 자신의 득점 찬스이기도 했다) 프로 데뷔 후 한번도 트리플더블을 하지 못했다. 벤치에 돌아오니 뒤늦게 알았다. 아쉽긴 하더라. 다음 기회에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팀 경기력 기복에 대해 최진수는 "상대에 좋은 빅맨이 있고,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버거워하는 것 같다. 먼로도 그런 상대에는 체력도 빨리 떨어지더라. 기복이 있을 때는 감독님이 주문한 수비와 리바운드도 수치에서 떨어진다.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면 기복을 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진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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