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맛탱' 불편한 신조어VS달콤 로맨스…때아닌 공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웹드라마 '#좋맛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좋맛탱'은 24일 2부작 웹드라마로 네이버TV,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공개, tvN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탔다. 배우 김향기와 김민규라는 두 풋풋한 배우가 출연한다고 해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방송 이후 '#좋맛탱' 제목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좋맛탱'라는 제목은 애초에 '좋은 맛에 취하다'라는 뜻으로 기획됐으나 욕설과 비슷한 어감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시청자들은 "제목을 꼭 저렇게 자극적으로 만들어야했나", "제목부터 안 보고 싶게 만든다", "표현의 자유로 봐야할 일인가", "누가봐도 욕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좋맛탱' 제목 자체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측에서는 "순수하고 귀여운 드라마", "달콤한 디저트같은 작품이었다", "달달한 캠퍼스", "김향기 순수한 모습 좋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좋맛탱'은 충청남도에서 태어난 디저트 인플루언서 충남(김향기)과 연남동에서 자란 연남(김민규)의 달콤 캠퍼스 로맨스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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