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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래퍼 씨잼이 구치소 경험담을 털어놨다.
래퍼 챙스타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스펌 맨(Sperm man)'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씨잼은 이 곡의 피처링을 맡았다.
영상에서 씨잼은 "거의 다 끊은 씨잼이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챙스타는 "(씨잼) 출소 후 첫 작품이다"며 "약한 노래 하나만 틀어달라. 약한 건 없지. 약한 건 다 약한 건가?"는 중의적인 표현의 말로 씨잼의 출소를 언급했다.
또 씨잼은 "(구치소에서) 진짜 콩밥만 먹는 거냐?"란 질문에 "밥은 계속 바뀌면서 나오는데 간식 같은 것을 살 수 있다. 그리고 화장실이 테이블 정도 크기다. X 싸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챙스타는 "이런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안 물어볼 것 아니냐? 솔직히 구치소 썰이 진짜 힙합인데, 한국 미디어는 이런 것을 물어보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씨잼은 지난 8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 = 챙스타 유튜브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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