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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 승리가 군 복무 중인 멤버 지드래곤의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이돌룸'에서 데프콘은 승리에게 "지드래곤과 통화 자주 하냐? 가장 최근에 전화한 건?"이라고 물었다.
이에 승리는 "지드래곤 형이랑은 휴가 나왔을 때 미용실에서 봤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군인이 휴가 나왔는데 미용실에 왜?"라고 고개를 갸우뚱 했고, 승리는 "머리가 좀 자랐다고 짧게 잘라야 한다고 해서"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이어 "그런데 내가 지드래곤 형한테 너무 미안하다. 지드래곤 형이 나를 만난다고 미용실에서 1시간을 기다렸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예전 같았으면?"이라고 물었고, 승리는 "'내가 너를 왜 기다려야 해?' 이랬을 텐데 지금은 나를 보겠다고 미용실에서 1시간을"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이게 판도가 바뀐 거지", 정형돈은 "받아들여야 돼"라고 이간질을 시도했다.
이에 넘어간 승리는 "아마도 군대 내부에서 현재 대세가 누구인지 이제 좀 실감하신 게 아닌가"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아이돌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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