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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필모, 서수연이 '필연커플'에서 '필연부부'로 거듭나는 가운데, 이들을 향한 응원이 뜨겁다.
지난 25일 이필모, 서수연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필모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정도에 결혼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팅을 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앞선 인연이 있었다. 2년 전 이필모가 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중 서수연의 오빠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방문, 서수연이 셀카를 요청했다고. '연애의 맛' 촬영 당시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필모는 서수연이 보여준 두 사람의 셀카 사진을 보며 놀라워했다. 첫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만남까지, 이들의 인연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던 것.
'연애의 맛'을 통해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는 달달 연애 끝에 '연애의 맛' 1호 부부로 거듭나게 됐다.
결혼을 결심한 이필모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수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필모가 출연 중인 뮤지컬 '그날들' 부산 공연 커튼콜에서 이필모는 "제가 요새 참 앞으로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이 참 좋아요"라고 밝혔다.
또 무대에 오른 서수연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있을게. 고맙습니다"라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고, 포옹했다.
이런 두 사람을 향한 응원도 뜨겁다. 그동안 '연애의 맛'에서 방송을 떠나 진심으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보여 왔던 '필연커플'. 진심으로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 온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 기사, 서수연의 인스타그램 등에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너무 잘 되길 바라던 커플이라 저도 참 기뻐요", "예쁘게 잘 사세요" 등의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연애의 맛' 측은 오는 27일 결혼에 골인하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풀러브스토리를 담은 '필연커플 스페셜 특집방송'을 준비했다. 이필모의 '크리스마스 청혼'의 경우 오는 1월 3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서수연 인스타그램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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