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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위기의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복귀한다.
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이 맨유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컨설턴트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최근 맨유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를 지원하기 위해 컨설턴트로 복귀할 전망이다.
솔샤르는 선수 시절 퍼거슨의 애제자였고, 펠란 수석코치는 퍼거슨을 은퇴 전까지 보좌했던 코치다.
퍼거슨 감독은 2013년 5월을 끝으로 맨유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이후 맨유는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추락을 거듭했다.
올 시즌도 무리뉴 감독이 성적 부진 및 선수단과 불화로 지난 18일 경질됐다. 그리고 솔샤르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 데뷔전에서 카디프시키를 5-1로 대파하며 분위기를 반전했지만, 여전히 승점 29점으로 4위 첼시에 승점 8점 뒤진 6위에 처져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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