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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원한 라이벌' 가수 태진아와 송대관이 신경전을 펼쳤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한집 살림'에는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하는 태진아와 강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태진아, 강남은 연말 효도 선물 1위로 꼽히는 '공진단'을 본떠 당귀와 산수유 성분으로 직접 '태강단'을 만들었다. 태강단을 처음으로 선물 받은 사람은 태진아의 영원한 ‘앙숙’ 송대관.
송대관의 집을 방문한 강남은 집에 전시된 엄청난 개수의 트로피에 감탄했다. 이 모습을 본 태진아는 “나에겐 이것보다 5배쯤 더 많다. 감사패 같은 것은 전시하지도 않는다"며 '깨알 디스'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송대관도 지지 않고 태진아에게 '차가운 냉면'과 '얼음물'을 대접하는 등 소심한 복수를 했다.
이어 강남의 지인을 찾아간 두 사람. 강남은 "원빈처럼 잘생긴 사람이다. 그 분야에서는 제일 잘생긴 형이다"고 소개했지만, 주인공은 격투기선수 김동현이었다. 태진아, 강남은 "지난 9월에 결혼한 새 신랑에게 안성맞춤"이라며 태강단을 건넸지만, 김동현은 "저에게는 필요 없다. 저는 왕이다"고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한집 살림'은 2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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