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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이정현 대표이사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에게 숙소 지원 등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및 방조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정현 대표이사는 "아이돌 그룹은 다 숙소생활 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저희가 아이들은 통제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휴대폰을 압수하기도 한다. 자기 공간이 있어야 창작을 할 수 있다는 게 김창환 회장의 의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하지 못하는 것을 미안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투자한 돈만 25억이 넘는다"라고 숙소 지원이 없었던 부분에 대해 미안한 점은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인 이은성과 정사강이 김창환 회장과 함께 동석했다.
미디어라인 문영일 프로듀서는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언 및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미성년자인 이석철과 이승현 형제를 소속사 내에서 야구방망이, 걸레 자루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다.
폭행 교사·방조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창환 회장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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