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혜진이 또 다시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와 MI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혜진(우리은행)이 MVP에 등극했으며 MIP에는 안혜지(OK저축은행)가 선정됐다.
박혜진은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2초를 소화하며 14.2점 7.6리바운드 4.8어시스트 2.4스틸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속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투표 결과 총 51표 중 32표를 획득, 13표에 그친 샤이엔 파커(KEB하나은행)를 여유있게 제쳤다.
박혜진이 라운드 MVP에 오른 것은 통산 8번째다. 2013-2014시즌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올시즌에도 2라운드 MVP에 선정된 바 있다. 2라운드와 3라운드 연속 MVP 등극.
MIP에는 안혜지가 이름을 올렸다. 안혜지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투표에서 총 투표수 40표 중 21표를 얻었다. 안혜지는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8점 9.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혜지가 MIP에 뽑힌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안혜지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혔다.
[박혜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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