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현대건설이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지며 시즌 1승 15패(승점 5)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완패를 당했다. 결정적 순간 허무한 범실로 흐름이 끊겼고, 블로킹(6-9), 서브(1-3)에서도 모두 상대에게 밀렸다. 외국인선수 마야의 15점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후 “전혀 경기가 안 된 날이다. 리시브뿐만 아니라 디그, 수비, 공격, 세터와의 호흡 등 모든 부분이 전혀 안 된 경기였다”라며 “평소보다 범실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경기가 안 풀리다보니 범실이 많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경기 도중 네트 기둥과 충돌한 세터 이다영에 대해선 “들어가서 확인이 필요한데 옆구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홈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