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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황후의 품격' 김순옥 작가의 발칙한 상상이 '황후의 품격'에서도 빛났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1, 22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다시 궁으로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이혁(신성록)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며 다시 궁에 들어오게 됐다. 그러나 이혁과 태후 강씨(신은경)는 오써니를 다시 내쫓기 위해 경제적 지원을 끊었다.
이 때 오써니가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1인 라이브 방송이었다. 입헌군주제 설정 자체가 허구이기는 하지만 황후 마마가 1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것은 파격 그 자체였다.
황후마마의 라이브 방송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살인 누명을 완벽하게 벗지는 못한 오써니이기에 호불호가 갈렸지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황후마마가 1인 라이브 방송을 하는 설정 자체는 시청자들에게도 파격적이었다. 김순옥 작가이기에 가능했다. 1인 미디어가 대세인 요즘 트렌드를 파악한 작가의 발칙한 상상이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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