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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이 최종 10억 달러(약 1조 1,258억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보도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북미에서 1억 571만 달러, 해외에서 4억 5,110만 달러를 벌러들여 모두 5억 5,681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포브스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DC 최고 흥행작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이다.
10억 달러 돌파는 올해 다섯 번째 기록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400만 달러), ‘블랙팬서’(13억 4,000만 달러), ‘쥬라기월드:폴른킹덤’(13억 400만 달러), ‘인크레더블2’(12억 4,000만 달러)가 10억 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아쿠아맨’은 한국에서도 개봉 8일만에 226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질주를 펼쳤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밀렸던 DC는 ‘원더우먼’에 이어 ‘아쿠아맨’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아쿠아맨은 다른 세계에서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수중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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