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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26,토트넘홋스퍼)가 시즌 9, 10호골을 터트리며 12월 이달의 선수가 유력해졌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같은 날 레스터시티에 1-2로 패배한 맨체스터 시티(승점44)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이 날았다. 1-0으로 앞선 전반 23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빠르게 낚아챈 뒤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몰아치며 시즌 9, 10호골을 성공했다. 리그에서만 7골이다.
특히 최근 골 감각이 매섭다. 12월에만 리그 6골을 포함해 7골을 몰아쳤다. 리그컵 경기를 포함하면 최근 3경기에서 5골 1도움이다.
무엇보다 경기력이 꾸준하다. 기복이 없다. 체력도 왕성하다. 손흥민 전성시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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