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부산 KT 2년차 포워드 양홍석이 구단 역대 최초의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득표에 도전하고 있다. 1차 집계서 1위에 올랐다.
KBL은 지난 14일부터 KBL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KBL은 2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1차 집계를 진행했고, 양홍석은 2만 1,622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꼽힌 양홍석은 올 시즌 첫 올스타전 팬 투표 후보로 선정됨과 동시에 1위를 유지,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양홍석이 1위로 팬 투표를 마친다면, KT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득표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양홍석은 올 시즌 평균 29분 23초를 소화하며 13득점 6.7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성장세를 보인 덕분에 줄곧 팬 투표 1위를 지키고 있고, 라건아(2만 459표·현대모비스)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4위는 김선형(1만 9,835표·SK), 김종규(1만 9,578표·LG)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오세근(1만 9,445표·KGC인삼공사)이 5위에 오른 가운데 이정현(1만 7,349표·KCC), 송교창(1만 4,905표·KCC)은 각각 7~8위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6위 이대성(1만 8,331표·현대모비스), 9위 박찬희(1만 4,847표·전자랜드), 10위 박지훈(1만 3,866표·KGC인삼공사) 등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상위권 구도가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아울러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팬 투표 1~2위가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B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창원에서 개최되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5 팬 투표는 오는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올스타전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여행용 캐리어, 아디다스 농구화, KBL 배지 세트, 텀블러,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019년 1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양홍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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