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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의 첫 만남, '증인'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영화 '증인'의 티저 예고 영상을 오픈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평화로운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현장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순호의 등장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현장 조사와 용의자 면담을 이어가던 순호가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게 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고,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유일한 목격자 자폐 소녀를 만나다'는 카피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는 순호,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의 모습은 드라마틱한 전개 속 두 인물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증인'의 티저 예고편은 정우성과 김향기의 섬세한 연기로 몰입감을 더한다. 이전의 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를 벗고, 복합적인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한 정우성과 몸짓부터 말투까지 자폐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향기까지 두 배우의 변신이 흥미를 자극했다. 더불어 첫 연기 호흡을 맞추는 정우성과 김향기의 시너지 효과를 엿보게 하며 예비 관객들을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작으로, 영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19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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