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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최근 맹활약에 대해 중국과 일본 언론도 관심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18라운드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6-2 대승을 이끈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멀티골의 폭발적인 득점감각을 선보였다.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중국 소후닷컴은 28일 '최근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계속 골을 넣는다면 12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는 의심할 여지 없이 손흥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케인과 손흥민이 최전방에 포진한 토트넘은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역시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일본 사커킹은 28일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며 지난 본머스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믿기 어려울 만큼 환상적인 선수"라고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본머스전 전반 23분 손흥민의 득점 장면과 후반 25분 멀티골에 성공한 상황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올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린 후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올시즌 초반 잦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혹사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가운데 12월에만 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터트리며 올시즌에도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30일 오전 열리는 울버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를 통해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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