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인기상' 임송 매니저, 박성광에 "제가 받아서 죄송" 폭소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인기상'에 이영자·유병재·이승윤·박성광 매니저가 호명됐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공개홀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전현무, 혜리, 승리 등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는 "이 모든 영광은 이 자리에 올라올 수 있게 누구보다 걱정해주신 이영자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은 "무대 아래 있어야 하는 직업인데 무대 위까지 올라와서 영광스럽고 또 죄송스럽다"며 "병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은 "사실 저희 승윤이 형이랑 제가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전혀 기대도 못했고 예상도 못한 상"이라며 "무대 올라올 수 있는 직업이 아닌데 올라와서 한 마디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승윤이 형이 올라와서 소감을 말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박성광 매니저 임송은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인기상'을 수상하고 "좋은 매니저가 될 것"이라면서 "저를 항상 특별하게 만들어 주시는 성광 오빠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오빠가 상 받을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 제가 상 받아서 죄송해요 오빠" 하고 울먹거려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