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깜짝 패배에 EPL 우승 경쟁 빨간불"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리그 4호 도움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토트넘 홋스퍼는 깜짝 패배를 당하며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3 역전패했다.

충격패다. 리그 5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은 안방에서 울버햄튼에 덜미를 잡히며 선두권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5승 5패(승점45)에 머문 토트넘은 선두 리버풀(승점51)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또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44)에게 뒤집힐 위기에 놓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깜짝 패배를 당하면서 우승 경쟁에 위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패했지만,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며 12월의 선수 수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5호 도움이자, 리그 4호 도움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12월을 6골 3도움으로 마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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