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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다비드 데 헤아와 앙토니 마시알 잔류를 설득하고 나섰다.
솔샤르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열리는 본머스와의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데 헤아와 마시알이 맨유에 잔류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데 헤아와 마시알은 주제 무리뉴 전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불투명했다. 데 헤아는 유럽 빅클럽과 꾸준히 연결됐고, 마시알은 불화설로 재계약을 미뤄왔다.
이런 가운데 솔샤르 감독은 두 선수와 재계약을 강력히 원하고 나섰다. 그는 “나 역시 선수 시절 뛰지 못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화가 나서 이적을 하려 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이 나를 불렀고, 내가 팀의 중요한 선수라고 설득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퍼거슨 감독의 설득 후 맨유만을 고집했다. 데 헤아와 마시알 역시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인걸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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