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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판정단들을 홀린 '진저맨'은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 가왕 자리를 노리는 '독수리 건'을 저지하기 위해 3라운드에 나선 '진저맨'과 '마법소녀'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진저맨'은 부활의 '희야'를 선곡, 판정단들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깊은 목소리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위험하다. 위험해"라고 감탄하며 그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어 '마법소녀'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무대와 폭발적인 고음에 관객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카이는 '마법소녀'에 대해 "연습을 진짜 많이 하셨다는 걸 느꼈다. 자기의 설계 도면대로 따라간 것 같다"고 칭찬했다.
엑소 수호는 "'마법소녀'는 너무 감성이 익으셨다. 최소 20대 후반이실 것 같다. 또 평소와 노래 부를 때의 아우라가 너무 달라서 신기하다. 개인기를 할 때는 개그맨인가 싶다가 무대를 보면 가수다. 혹시 인터넷 방송을 하시냐"고 물어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가왕 후보로는 '마법소녀'가 선정됐다. '진저맨'은 45표로 아쉽게 탈락했다. '진저맨'의 정체는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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