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골키퍼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골키퍼 5명을 선정하며 조현우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월드컵에서 경험이 많은 김승규와 김진현 대신 조현우가 기회를 얻었고 그런 선택이 절묘한 성공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한 조현우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쳐 한국의 역사적인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것과 함께 소속팀 대구의 FA컵 우승을 이끌며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게 된 것도 소개했다.
AFC는 조현우와 함께 베이란반드(이란) 팔케스가드(필리핀) 매튜 라이언(호주) 당 반 람(베트남)을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골키퍼로 포함시켰다. 한국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통해 59년 만의 아시아정상 등극을 노리는 가운데 다음달 7일 필리핀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일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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