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여는 LG와 KT의 프로농구 '농구영신' 매치가 매진을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31일 "KT와의 농구영신 매치가 오후 9시25분에 매진됐다. 5300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찼다. 현재 입석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예매분 4290장이 일찌감치 팔렸고, 시즌권 580매에 이어 오후 9시부터 시작한 현장판매분 490장도 모두 팔렸다. 입석까지 최대 8700명 정도 입장 가능하다.
KBL 농구영신 매치는 2016년 고양(오리온-SK), 2017년 잠실학생(SK-오리온)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두 번의 농구영신 매치는 오후 10시에 시작, 경기종료 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했다. 이번에는 한 시즌 늦은 오후 11시에 팁오프 한다. 2쿼터 후 하프타임에 새해 카운트다운을 맞이한다. 즉, 이날 경기 1~2쿼터는 2018년의 마지막 날에, 3~4쿼터는 2019년의 첫 날에 진행한다.
한편, LG의 역대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14년 3월9일 KT전서 기록한 8734명이다. 당시에도 입석까지 팔았다.
[창원체육관.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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