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평점 8점...에릭센 MOM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새해 첫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고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카디프시티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11호골이자 프리미어리그 8호골에 성공했다. 또한 전반 12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득점까지 도우며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47)를 따돌리고 리그 2위에 등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다. 토트넘에서 8점을 받은 건 이 세명이 유일하다.

하지만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는 에릭센이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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