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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박찬호가 가정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꿈의 씨앗을 뿌리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박찬호는 지난 2012년 은퇴 후 가정적인 남편과 아빠로 돌아왔다. 그는 설거지를 도맡아 하며 "내가 해야지 빨리 끝난다. 아내가 여기 하루 종일 있으니까. 아내가 이거까지 다 하면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에 "(아빠가) 설거지 선수다. "설거지 대회 나가면 아버지 메이저리거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박찬호는 집안일은 물론 세 딸의 영어 교육과 목욕 등을 맡아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아내 박리혜는 "많이 여유도 있고,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선수 시절에는 이런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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