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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심석희만? 성폭력 피해자 더 많아"…'PD수첩' 전명규→조재범, 악의 연대기 [夜TV]

시간2019-01-23 06:40:03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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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PD수첩'에서 '폭력 대물림' 구조의 추악한 빙상계 실태를 조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얼음왕국의 추악한 비밀'이라는 부제로 대한민국 빙상계에 불거진 폭행과 성폭력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가장 먼저 주목한 건 지난해 1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방문했을 당시, 심석희 선수의 부재였다. 당시 빙상연맹 측은 "심석희 선수가 독감을 앓고 있다"라고 둘러댔던 바.

하지만 이는 전날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여파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심석희 선수 아버지는 'PD수첩'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다른 선수에게 '야 좀 늦어'라고 말을 했는데, 조 코치가 '이 XX, 네가 뭔데'라며 다짜고짜 라커룸으로 끌고 갔다더라. 딸이 밀폐된 공간에 안 들어가려고 벽을 잡고 버텼는데 그 손을 쳐서 끌고 갔다. 그렇게 강제로 데려가서는 15분 이상 구타를 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케이트 선수의 다리를 차고 쓰러지지도 못하게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내가 봤을 땐 정말 죽으라고 때린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심석희는 이로부터 불과 4일 전에도 조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상태였다고 한다.

겨우 조재범 전 코치에게 도망친 심석희 선수는 오빠에게 '죽고 싶다'는 한 통의 문자만 남긴 채 잠적했다.

이에 심석희 선수 아버지는 딸을 찾아 나섰고, 폭행 직후 조재범 전 코치는 식당으로 향해 태연하게 술을 마셨다.

심 선수 아버지는 그런 조 전 코치에게 "'애 안 찾고 뭐 하냐'라고 따졌다. 그랬더니 오히려 식탁을 내려치면서 마음대로 하라고, '법대로 하라. 혼자 안 죽는다' 겁박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식당 주인은 "그때 조재범이 소주 2병 반 이상은 마셨을 거다. '아버님, 저 이렇게 혼자 못 죽어요' 이 얘기는 확실히 들었다"라고 말했다.

심 선수 아버지는 "딸이 4학년 때또 손을 맞아서 부러졌었다. 그때 스케이트를 안 태우려고 했는데, 조재범이 다시는 안 때린다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딸이 그런 상황들을 어떻게 견디고 경기에 임했는지 모르겠다"라며 "2017년 11월 전지훈련에 가서도 때리고, 밤에도 이유 없이 폭행을 당했었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피해자들의 추가 증언이 쏟아졌다. 전 스케이트 선수들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했고, 폭행과 성폭행을 가했다", "뽀뽀도 안는 것도 자주했다. 카톡으로 사랑한다는 메시지도 받았다", "휴대전화를 들고 그대로 사람 머리에 내리쳤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조재범이 심석희만 때린 게 아니다. 학생을 때려서 경찰이 충돌한 적도 있었다. 상당히 심각했다. 하루는 조재범이 하키채로 학생을 때려서 헬멧이 쪼개졌다. 머리채 잡고 그냥 내동댕이 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조재범에 맞아서 고막이 37%가 나갔었다. 병원에 데려갔더니 애가 안 들리다더라"라고, "공개된 장소에서도 아이들을 때렸다", "아이가 신발을 채 벗지도 않은 상태에서 조재범의 발로 밟혀 맞았다"라고 밝혔다.

'빙상계 대통령' 전명규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 역시 비리를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방문했을 때, 전명규 전 부회장은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폭력 행태를 무마하기에 바빴다. 이 시각 그는 심석희 선수 아버지가 폭로 기자회견을 열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막는데 손썼다.

뿐만 아니라 전명규 전 부회장 역시 코치 시절 폭력으로 악명 높았던 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주민진은 "과거 총 6년 동안 국가대표팀에 있었다. 이 중 5년을 전명규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라고 인터뷰했다.

"전명규 교수가 폭행을 가했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폭행을 많이 썼다"라며 "훈련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면서 주로 손이나 발을 이용해 때렸다. 여자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머리채를 잡고 머리카락이 빠질 때까지 흔들었다. 흔드는 강도가 기계로 작동되는 풍선 마네킹 있지 않나. 그 정도였다. 선수의 몸만 움직이는 게 아니고 몸이 다 같이 날아간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케이트 날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날집이 있는데, 그걸로 머리를 맞았다. 피가 날 때까지 폭행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여준형 전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는 전명규의 코치 시절에 대해 "여자 선수들은 맞는 게 고통스러우니까 울고 이럴 거 아니냐. 눈물도 나고 콧물도 흘리고 그러니까 당시 코치였던 전명규가 물을 먹여가면서 때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역 스케이트 코치는 "전명교 교수가 내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코치들이 좀 야리야리하다고. 애들 군기도 못 잡고 못 때린다고 말이다. 본인이 애들 때릴 적에는 여자애들 줄 세워놓고 한 시간씩 때리면 옆에 애가 무서워서 오줌을 쌌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근데 옆에 애라는 건 중3 정도 되는 여자 아이다"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PD수첩' 측은 "심석희 선수뿐만 아니라 더 많은 성폭력 피해자가 있지만, 뒤따라올 보복이 두려워서 대부분 나서지 못하고 있다"라고 알려 충격을 더했다.

[사진 = MBC 'PD수첩'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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