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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배우 정일우, 고아라의 첫 촬영컷이 공개됐다.
'해치'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이산'-'동이'-'마의' 등 사극 흥행불패신화의 주인공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다. 퓨전사극 '일지매',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등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용석 감독이 김이영 작가와 의기투합, 볼거리 풍부한 명품 사극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일우, 고아라는 각각 무수리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賎半貴) 왕자로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과 패기 넘치는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역을 맡아 벌써부터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정일우, 고아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상투를 튼 채 남복(평민의 무복)으로 변복한 고아라의 남장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정일우가 고아라의 앞을 막아서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정일우, 고아라가 문제적 왕세제와 열혈 다모로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신경전을 펼친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운명적 관계를 맺을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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