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스트없었다!"…'극한직업' 5인방, '컬투쇼' 극한케미 [종합]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극한직업' 출연진이 털털한 입담과 앞구르기, 뒷구르기까지 '컬투쇼'를 꽉 채웠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도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극한직업' 출연 배우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진선규, 공명이 출연했다.

진선규는 "그 영화('범죄도시')에서보다 훨씬 더 멀쩡하고 잘생겼다"라는 말에 "오늘 좀 찍어바르고 왔다"라고 말했다.이어 진선규는 "난 '컬투쇼' 애청자다. 그런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까 정말, 영광이다"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은 실적부진으로 인해 해체위기에 몰린 마약반 5인방이 잠복을 하다가 창업을 하게 된다. 대박이 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라고 설명했다. DJ 김태균은 "예고편 자체가 정말 재미있어서 많은 분들이 예매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예고편이 다였던 영화도 있는데 이 영화는 다들 재밌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실제로 10년 가까이 치킨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류승룡은 "내가 동해에서 그 치킨집에 가서 치킨을 먹었다. 정말 맛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비법 맛집 비결을 내가 알고 있는 캐릭터인데, 트러블메이커 캐릭터다. 설정상으로는 어머니가 수원 왕갈비를 하신다. 후라이드에 왕갈비 소스를 얹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하늬는 "우리끼리는 장난으로라도 5명이 다같이 치킨CF를 노려보자고 한 적이 있었다"라고 전했고, 이동휘는 "갑자기 든 생각인데 김태균 선배님의 치킨집 모델을 우리가 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동휘는 "내가 혼자 멀쩡하게 나온다고 해도, 여기서 다들 멀쩡하지 않은 사람들이라서 나 또한 이상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악역으로는 신하균 선배님이 등장한다"라며 그 이후의 이야기는 영화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공명은 "선배님들이 정말 편하게 해주셔서, 지금도 이렇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명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촬영을 했다"라며 "호칭은 형과 누나"라며 류승룡에게도 '형'이라고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말을 들은 이동휘는 "나는 여전히 선배님에게 '류승룡 선배님'이라고 한다. 이 자리에서 '형'이라는 말을 허락해주시면 하겠다"라고 제안했고 류승룡은 "허한다"라고 말해 모두가 환호했다.

이하늬는 이동휘에 대해 "옷을 사랑하는구나 싶었다. 액션스쿨에 이 친구만 모두 출근했다"라고 제보했고, 이동휘는 "파주에 아주 훌륭한 아울렛이 존재한다. 액션스쿨은 평상시 차가 없어서 못가고, 액션스쿨에 가면서 파주 아울렛에 간다"라며 '파울렛'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명은 태권도 선수였다며 발차기를 보였고, 진선규는 옆구르기, 이동휘는 앞구르기를, 류승룡은 뒷구르기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하늬는 가야금 줄을 뜯는 액션을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진선규, 공명)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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