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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현아와 이던 커플이 사랑과 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에 나란히 둥지를 틀며, 올해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현아와 이던 커플은 지난해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던 바. 공개 열애를 두고 불어닥친 후폭풍으로 오랜 기간 몸담았던 큐브를 떠나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온 두 사람. 그간 화보나 광고, 행사 포토월 일정 등을 제외하곤 특별한 활동이 없어, 무대에선 만나기 어려웠다.
이에 현아와 이던 역시 무대와 팬들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아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2019년 목표는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며 “올해부터 신곡 녹음을 할 거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던 역시 “저도 제 팬들이 보고 싶다. 안 본 지 오래 됐는데 항상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새로운 소속사를 만난 두 사람이다. 특히 현아와 이던 모두 싸이가 새롭게 설립한 신생 기획사인 ‘P NATION(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최근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라는 당찬 포부로 후배 양성을 위한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던 바.
독보적인 색깔을 지닌 현아와 이던이 국내 가요계를 넘어 세계를 휩쓸었던 싸이와 손을 잡으면서 벌써부터 역대급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연예계 대표 커플로서도 주목받고 있는 두 사람이 결국 한 소속사를 선택, 견고한 애정전선을 확인케 하며 화제를 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현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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