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김은희 작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25일 신작 '킹덤'으로 돌아온 김은희 작가다. 이는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한국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웰메이드 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작가와 영화 '터널'(712만 명)의 김성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명품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등이 합류,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례적으로 시즌1 론칭 전에 시즌2의 제작을 확정 지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즌2에 대해 "시즌2 역시 시즌1과 마찬가지로 6부작이다. 대본 집필은 이미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은 2월 초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처음 쓸 때부터 시즌제를 생각했던 건 아닌데, 세계관을 뻗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3 계획에 대해서는 "시즌2가 잘 돼야 한다. 안 되면 시즌3를 만들 수 없지 않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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