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저작권협회 정회원, 명절에 굴비 줘"…문희준 "왜 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가입 사실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미니 6집 '홈'으로 컴백한 세븐틴이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번 앨범에서 네 곡을 작곡한 우지는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며 "유명한 선배들과 함께 이름을 올려서 기분이 좋다. 전화로 통보를 받았는데 기분이 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DJ 문희준은 "협회에서 가끔 전화를 하는데 잘 받아야 한다. 모임에도 잘 나가야 한다. 잘못하면 정회원에서 강등될 수도 있다"고 저작권협회 선배로서 조언을 했고, 우지는 "꼭 받겠다. 그리고 협회에서 굴비를 보내준다고 하더라. 너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문희준이 "굴비를 주나? 나는 한번도 못받았다. 어떻게 된건지 알아봐야겠다"며 서운해하자, 우지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요즘 멘트 욕심 있는 멤버는 누구냐?"는 문희준의 질문에, 멤버들은 막내 디노를 지목했고 디노는 "요즘 개인기 연습 중이다. 'SKY 캐슬' 성대모사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문희준은 “기대된다. 나도 안 보다가 얼마 전에 'SKY 캐슬' 19회 치를 몰아봤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잠시 후 디노는 드라마 속 차민혁(김병철) 교수 성대모사를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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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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