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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19년 우리 모두를 위로해 줄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무비 ‘시인 할매’가 홍보대사 최수영이 직접 영화 속 시를 낭송하는 '시 읽어주는 여자' 2탄을 공개했다.
새해 극장가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는 영화 ‘시인 할매’가 홍보대사 최수영의 '시 읽어주는 여자' 2탄 - 눈을 공개하며, 개봉을 앞두고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인 할매는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시인 할매들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무비.
앞서 공개된 1탄 '선산이 거기 있고'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시 읽어주는 여자' 2탄은, ‘시인 할매’ 홍보대사인 최수영이 영화에 등장하는 윤금순 할머니의 시 '눈'을 낭독하는 모습과 코멘트를 담고 있다. 최수영은 따스한 목소리로 ‘시인 할매’ 속 시를 소개하겠다는 인사와 함께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라며, 따뜻하고도 편안한 무드로 '눈'을 낭독했다.
"사박사박 / 장독에도 / 지붕에도 / 대나무에도 / 걸어가는 내 머리 위에도 / 잘 살았다 / 잘 견뎠다 / 사박사박"
최수영의 목소리로 듣는 '눈' 낭독과 함께 윤금순 할머니의 육필과 소복하게 쌓인 눈을 치우는 할머니의 모습이 함께 담겨, 담담한 위로를 전하는 듯한 감상을 전한다.
'눈' 낭송을 마친 최수영은 "소복하게 눈이 내리는 시골 풍경이 상상되기도 하고 또 마치 시 한 편이 저희를 토닥토닥 위로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감상평과 함께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쉼표가 되어 줄 영화"라며,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시인 할매’가 전하는 힐링을 권했다. 최수영은 특유의 따스한 목소리로 ‘시인 할매’의 홍보대사로 완벽하게 무장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굽어진 손으로 꾹꾹 눌러쓴 삶의 기록을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은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무비 ‘시인 할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실버문화방송콘텐츠 지원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월 5일 우리 곁을 찾아온다.
[사진 제공 = 제이리미디어]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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