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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킹덤'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류승룡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신작 '킹덤'을 선보이며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류승룡은 "사실 저는 '극한직업'과 '킹덤'이 찍은 시기는 전혀 다르지만 의도치 않게 공개 시점이 겹쳐서 보시는 분들이 피로감이 있진 않을까 걱정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의 우려와 달리 두 작품 모두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류승룡은 '극한직업'에선 명품 코믹 열연으로 극한의 웃음 폭탄을 투척하는 반면, '킹덤'에선 실질적인 권력자 영의정 조학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극과 극 매력을 전했다.
류승룡은 "'극한직업' 같은 경우 함께 고생하며 작업한 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행복하다. '킹덤'도 긴장감 속에서 오픈됐는데, 해외 반응이 좋다고들 하더라. 역시나 만든 분들이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극한직업'의 고반장, '킹덤'의 조학주가 상반된 캐릭터라서 배우 입장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점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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