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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아이돌그룹 위너 송민호 어머니의 입담을 놀라워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강호동은 송민호 어머니와 테니스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강호동은 "테니스 국화반(아마추어 테니스 최상위 클래스)정도 되냐?"고 물었고, 송민호 어머니는 "국화반에서도 상위급이다. 슈퍼급. 내가 테니스 딱 20년 차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송민호는 "내가 이거는 분명히 기억하는 건데 내가 중학교 때 테니스계에서 엄마를 '분당 샤라포바'라고 했다"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나도 어머님 실력 알아볼 테니까 주변에 내 실력도 수소문해서 알아봐라"라고 제안했고, 송민호 어머니는 "알겠다"라고 수락한 후 "그리고 내 소문 알아보려면 신중해야 한다. 내가 옛날하고 지금하고 다르다. 이름을 개명했거든"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강호동은 포복절도했다. 이어 "어머님한테 이런 말 하면 안 되는데 아! 진짜 누나 골 때린다"고 송민호 어머니의 입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송민호 어머니는 "누나 좀 재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누나라고 불러도 돼?"라고 물었고, 송민호 어머니는 "당연하지~ 호동아"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SBS '가로채널'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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