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우상'에서 선배 한석규, 설경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우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수진 감독과 주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한석규와 설경구 선배님 두 분 모두 연기 신(神)이라 불리는 배우이지 않나. 한 작품에서 다 뵙게 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서 너무 기대되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보는 관객 입장에서도 한석규와 설경구의 첫 연기 호흡이라 그냥 '우상'이 만들어지기만 해도 역대급이겠구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천우희는 "선배님 두 분의 내공과 재능에 감탄했고, 많이 본받고 싶던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도의원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최련희(천우희),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