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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카드 세탁’ 논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충격적인 탈락에 망연자실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의 홈 경기에서 1-4 충격패를 당했다.
이로써 레알은 1, 2차전 합계스코어 3-5로 아약스에 밀려 16강에서 탈락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 4연패에 도전했던 레알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홈에서 무려 4골을 실점했다. 라모스의 부재가 컸다. 경기 전 에릭 텐 하그 아약슥 감독도 “라모스의 결장은 레알에게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라모스는 지난 1차전에서 아약스에 2-1로 이기면서 8강이 유력해지자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 결국 고의성이 의심되면서 UEFA의 조사를 받았고 2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결국 레알은 라모스 대신 바란과 나초를 선발로 내보냈지만 무려 4골을 실점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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