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네소타가 연패에서 벗어나며 30승 고지를 밟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칼-앤써니 타운스의 활약 속 131-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3연패를 끊으며 시즌 30번째 승리(34패)를 거뒀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4연패를 탈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9승 26패가 됐다.
전반 역시 미네소타의 우세였다. 1쿼터를 30-24로 끝낸 미네소타는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 2점차까지 쫓긴 미네소타는 타운스의 연속 8득점 속 48-38,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타운스는 이후 3점포까지 터뜨리는 등 2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71-57, 미네소타의 14점차 우세 속 전반 끝.
3쿼터 흐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한 때 18점차까지 앞선 미네소타는 줄곧 10점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며 102-87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반전은 없었다. 미네소타는 4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터진 제프 티그의 3점포로 13점차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타운스는 4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1점은 3월 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 42점에 이은 올시즌 2번째 40득점 경기다.
앤드류 위긴스가 18점, 티그는 16점과 함께 어시스트 12개를 배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뒤 코트에 복귀했지만 연승을 이루지 못했다. 조지는 25점, 러셀 웨스트브룩은 38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남겼다.
[칼-앤써니 타운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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