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두산에서 새 출발하는 베테랑 좌완투수 권혁(34)이 시범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권혁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이날 구장에 온 두산 선수단에 권혁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천의 잔류조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권혁은 시범경기에 등판하지 않는다"는 김태형 감독은 "잔류조에서 조금 더 훈련을 할 예정이다. 몸 상태를 봐서 2군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혁은 한화 시절 팔꿈치, 허리 부상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회복한 상태. 어차피 5월 1일부터 1군 경기 등판이 가능하기에 지금부터 무리할 이유는 없다. 김 감독 또한 "지금 같은 날씨에 무리하게 던질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권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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