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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가 10명이 싸운 제노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8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상파올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제노아와 1-1로 비겼다. 리그 2위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19승7무5패(승점 64점)를 기록한 가운데 선두 유벤투스(승점 84점)와 승점 20점차의 격차를 보이게 됐다. 유벤투스는 오는 13일 열리는 스팔전을 통해 리그 조기 우승과 함께 8연패 달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나폴리는 제노아를 상대로 밀리크와 메르텐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지엘린스키와 카예혼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알란과 루이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굴람, 쿨리발리, 막시모비치,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르네지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제노아는 전반 28분 미드필더 스투라로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나폴리는 전반 34분 메르텐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반격에 나선 제노아는 전반전 추가시간 라조비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나폴리는 후반전 종반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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